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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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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秋八月 漢使酈生으로 說魏王豹하고 且召之한대 豹不聽曰 漢王慢而侮人하야 罵諸侯群臣 如罵奴耳하니 吾不忍復見也하노라
於是 王以韓信爲左丞相하야 與灌嬰曹參俱擊魏할새
王問食其호되 魏大將誰也 對曰 柏直이니이다 王曰 是口尙乳臭 安能當韓信이리오
騎將誰也 曰 馮敬이니이다 曰 雖賢이나 不能當灌嬰이니라
步卒將誰也 曰 項它니이다 曰 不能當曹參이니 吾無患矣로다
信亦問魏得無用周叔爲大將乎 曰 柏直也니라 信曰 豎子耳로다 遂擊虜豹하고 定魏地하다


6-1-6 가을 8월에 한왕이 역생酈生(역생)을 시켜 위왕魏王 위표魏豹를 설득하고 불렀는데, 위표가 듣지 않고 말하기를, “한왕은 거만하고 사람을 업신여겨서 제후와 신하들에게 욕하기를 노비에게 욕하는 것처럼 하니, 나는 차마 다시 볼 수 없다.” 하였다.
이에 한왕이 한신을 좌승상으로 삼아서 관영灌嬰조참曹參과 함께 나라를 공격하였다.
한왕이 역이기酈食其(역이기)에게 묻기를 “위나라의 대장은 누구인가?” 하니, 대답하기를, “백직柏直입니다.” 하였다. 한왕이 말하기를, “이 자는 입에서 아직 젖비린내가 나는 자이니 어떻게 한신을 당할 수 있겠는가.
기장騎將은 누구인가?” 하니, 대답하기를, “풍경馮敬입니다.” 하였다. 한왕이 말하기를, “어질기는 하지만 관영을 당하지 못할 것이다.
보졸장步卒將은 누구인가?” 하니, 대답하기를, “항타項它입니다.” 하였다. 한왕이 말하기를, “조참을 당하지 못할 것이니 나는 근심이 없다.” 하였다.
한신 또한 묻기를, “위나라에서 주숙周叔을 등용하여 대장으로 삼지 않았는가?” 하니, 대답하기를, “백직입니다.” 하였다. 한신이 말하기를, “어린아이로다.” 하고 마침내 공격하여 위표를 사로잡고 위나라 땅을 평정하였다.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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