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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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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可爲法
28-1-1
世祖皇帝諱 忽必烈이요 奇渥溫氏 蒙古部人이라 太祖鐵木眞之孫이요 睿宗拖雷第四子也 性仁明英睿한대 事太后至孝하고 尤善撫下
在潛邸 思大有爲於天下하야 延藩府舊臣及四方文學之士하야 問以治道
憲宗卽位 同母弟惟帝 最長且賢이라 盡屬以漠南漢地軍國庶務러니 憲宗崩 帝以屢立大功으로 爲諸王大臣所推戴하야 卽皇帝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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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세조
28-1-1
세조황제世祖皇帝홀필렬忽必烈이고 기악온씨奇渥溫氏이니 몽고부蒙古部 사람이다. 태조太祖 의 손자이고 예종睿宗 의 넷째 아들이다. 성품이 인자하고 밝으며 영특하고 지혜로웠는데, 태후太后를 지극한 효성으로 섬겼고 더욱이 아랫사람을 잘 보살폈다.
잠저潛邸에 있을 때 크게 천하를 영위할 생각을 품어서 번부藩府구신舊臣사방四方문학지사文學之士를 초빙하여 치도治道에 대해 물었다.
이 즉위했을 때 동모제同母弟 가운데 오직 세조가 가장 나이가 많고 현명하였으므로 군국서무軍國庶務를 모두 위임하였는데, 헌종이 붕어했을 때 세조가 누차 큰 을 세웠기 때문에 제왕諸王대신大臣들의 추대를 받아 황제에 즉위하였다.
원세조元世祖원세조元世祖


역주
역주1 世祖 : 1215~1294. 몽골 제국의 제5대 大汗이자 元나라의 초대 황제이다. 재위 기간은 1260년에서 1294년까지이다. 1271년 燕京에 도읍하고 국호를 元이라 하였으며, 1276년 南宋을 쳐서 중국을 통일하였다. 이후 침략을 계속하여 고려ㆍ일본을 공격하고, 미얀마ㆍ베트남ㆍ캄푸치아ㆍ사이앰ㆍ자바ㆍ수마트라ㆍ인도 남부 등을 정벌하여 태조ㆍ태종 시대에 이룩한 중앙아시아ㆍ동유럽 경략에 뒤이어 사상 공전의 대제국을 형성하였다. 내치에는 풍습ㆍ신앙에 관대하여 불교ㆍ도교ㆍ이슬람교ㆍ기독교ㆍ라마교 등을 허용하고 중국 제도를 본떠서 제도를 개혁하는 등 중국 문화를 아꼈으며, 수학의 재능과 재정 수완을 인정하여, 서양인을 우대하였다. 이에 마르코 폴로 등이 입국하는 등 원나라의 전성시대를 이루었다.
역주2 鐵木眞 : 蒙古國을 건국한 칭기즈칸[成吉思汗]의 이름이다. 손자 世祖 忽必烈에 의해 元나라 왕조가 세워진 후 太祖로 追尊되었다.
역주3 拖雷 : 1192~1232. 元 太祖인 칭기즈칸의 넷째 아들이다. 태조가 세상을 떠났을 때 1년 동안 監國하였다.
역주4 憲宗 : 몽골 제국의 제4대 임금으로, 재위 기간은 1251년에서 1259년까지이다. 이름은 蒙哥(1208~1259)로, 칭기즈칸의 넷째 아들인 拖雷의 맏아들이다.
역주5 漠南 漢地 : 막남은 陰山 이남에서 황하 이북 사이의 지역으로, 지금 몽골고원 남쪽의 사막 지역을 가리킨다. 漢 武帝가 匈奴를 정벌하여 陰山 밖으로 몰아내고 막남 지역을 漢나라 땅으로 병합하였다.(≪尙書日記≫ 권5 〈夏書 禹貢〉, ≪宋史≫ 권398 〈余端禮列傳〉)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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