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1江左 :
晉 황실이 남쪽으로 내려와 建康에 도읍을 세운 이후 시기를 말한 것으로 東晉과 南朝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역주2登歌 :
樂懸, 즉 악기를 배열해놓는 법식의 일종으로, 궁궐의 섬돌 위와 같이 높은 곳에서 연주하는 것을 지칭한다. 중국의 상고시대부터 특히 의식음악을 연주할 때는 으레 연주악대를 堂上과 堂下 두 곳으로 벌여놓았는데, 여기서 비교적 높은 곳인 堂上에서 연주하는 堂上樂을 말한다. 노래[歌, 樂章]와 絃樂器 등이 중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