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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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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1-37
○上御奉天門하야 召六科給事中諭曰 朕君臨天下하야 夙夜拳拳하야 惟欲軍民老少皆安하니 爾等職居近侍하야 比來皆不聞一言及於軍民利病 何也 可退而思之하야 條析以聞하라 朕將審擇行之호리라
又曰 天立君以養民하니 君不恤民이면 是不敬天이요 君資臣以成治하니 臣不輔治 是不忠君이니 朕與爾等皆不可不勉이니라


31-1-37
태종이 봉천문奉天門에 임어하여 육과급사중六科給事中을 불러서 유시하기를, “짐이 천하에 군림君臨하여 밤낮으로 부지런히 노력하여 오직 군민軍民노소老少가 모두 편안하게 하고자 하였다. 그대들은 직책이 근시近侍의 자리인데 근래에 모두 군민軍民이해利害에 대해 한 마디도 아뢰지 않은 것은 어째서인가? 물러가서 생각하여 조목조목 분석하여 아뢰도록 하라. 짐이 장차 살펴서 선택하여 실행하겠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하늘이 임금을 세워서 백성을 기르니 임금이 백성을 돌보지 않으면 이는 하늘을 공경하지 않는 것이고, 임금은 신하의 도움을 받아 다스림을 이루니 신하가 다스림을 돕지 않으면 이는 임금에게 충성하지 않는 것이다. 짐과 그대들이 모두 힘쓰지 않아서는 안 된다.” 하였다.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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