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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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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7
○山南東道節度使安審琦鎭襄州十餘年이라 入朝한대 除守太師하야 遣還鎭하다 旣行 世宗問宰相호되 卿曹送之乎 對曰 送至城南하니 審琦深感聖恩이러이다
世宗曰 近朝多不以誠信待諸侯하야 雖有欲效忠節者라도 其道無由 王者但能毋失其信이면 何患諸侯不歸心哉리오


19-1-17
산남동도절도사山南東道節度使 양주襄州진수鎭守한 지 10여 년 만에 입조入朝하니 수태사守太師에 제수하고서 본진本鎭으로 돌려보냈다. 그가 떠난 뒤에 세종이 재상에게 묻기를 “들은 그를 송별하였는가?” 하니, 대답하기를, “도성都城 남쪽까지 가서 전송하니 안심기가 성은에 매우 감격하였습니다.” 하였다.
세종이 이르기를, “근래에 조정에서 성신誠信으로 제후를 대하지 않아서 충절을 바치려고 하는 자가 있어도 그 방법이 없다. 왕자王者가 단지 신의를 잃지 않으면 제후가 성심으로 귀부歸附하지 않는 것을 어찌 걱정하겠는가.” 하였다.


역주
역주1 安審琦 : 897~959. 五代 때 沙陀部 사람으로, 자는 國瑞이다. 용맹하고 騎射를 잘하였다. 처음에 後唐 莊宗에게 벼슬하여 義直軍使가 되었고, 後晉과 後漢에 벼슬하여 절도사가 되었다. 後周 世宗 때에 陳王에 봉해졌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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