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歷代君鑑(3)

역대군감(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역대군감(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4-1-24
○上以載籍所記前代外戚及臣下善惡足爲鑑戒하야 乃采其事하야 製外戚事鑑歷代臣鑑이러니 至是書成하니 頒賜群臣及外戚하고 諭之曰
朕惟治天下之道 必自親親始 至於文武之臣 亦欲同歸於善이나 然前事之不忘 後事之師也
故於暇日 采輯前代近戚及文武群臣善惡之跡 與其所得之吉凶하고 類爲此書하야 用示法戒하노니 其擇善而從하야 以保福祿於悠久하라하다


34-1-24
선종은 전적典籍에 기록된 전대前代외척外戚신하臣下들의 선악善惡이 족히 감계鑑戒가 된다고 생각하여 이에 그 사적事跡을 채록하여 ≪외척사감外戚事鑑≫과 ≪역대신감歷代臣鑑≫을 편찬하였는데, 이때에 이르러 책이 완성되자 군신群臣외척外戚에게 반사頒賜하고 유시하였다.
“짐은 생각건대, 천하를 다스리는 도리는 반드시 데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니, 문무文武의 신하들에 이르기까지 또한 으로 함께 돌아가려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난 일을 잊지 않는 이유는 뒷일의 귀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가한 날에 전대前代근척近戚문무文武 군신群臣들의 선악善惡에 관한 사적事跡과 그들이 얻은 바 길흉吉凶을 채집한 다음 종류별로 엮어 이 책을 편집하여 본보기와 경계를 보이노니, 한 점을 택하여 따라서 길이 복록福祿을 보전하도록 하라.”


역주
역주1 친한……여기는 : ≪大學≫ 傳 3章에 “≪詩經≫에 ‘아, 전왕을 잊지 못한다.’ 하였으니, 군자는 전왕의 어진 덕을 어질게 여기고 친히 해주심을 친하게 여기며, 소인은 즐겁게 해주심을 즐거워하고 이롭게 해주심을 이롭게 여기니, 이 때문에 돌아가서 세상에 없는데도 잊지 못하는 것이다.[詩云 於戲 前王不忘 君子賢其賢而親其親 小人樂其樂而利其利 此以沒世不忘也]”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