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歷代君鑑(2)

역대군감(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역대군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1-29
○十二月己丑하다
初帝以愆亢으로 責躬減膳하고 見輔臣則憂形於色하니 龐籍等因言 臣等不能爕理陰陽하야 乃上煩聖慮하니 願守散職하야 以避賢路하노이다 帝曰 是朕誠不能感天而惠不能及民이니 非卿等之過也 是夕 乃得雪하다


23-1-29
12월 기축일己丑日에 눈이 내렸다.
처음에 인종이 오랫동안 가뭄이 들었다는 이유로 자신을 반성하고 상선常膳을 줄이고 보신輔臣을 볼 때에 근심이 얼굴에 드러나니 등이 이로 인하여 말하기를, “신들이 음양陰陽을 조화시키지 못하여 위로 성상께서 염려하시게 하였으니, 산직散職으로 물러나 현자가 벼슬에 나올 수 있도록 벼슬자리를 피하기를 원합니다.” 하니, 인종이 이르기를, “짐의 정성이 하늘을 감동시키지 못하고 은혜가 백성들에게 미치지 못한 것이지 경들의 잘못이 아니다.” 하였는데, 이날 저녁에 마침내 눈이 내렸다.


역주
역주1 龐籍 : 988~1063. 宋나라 單州 成武 사람으로, 자는 醇之이다. 眞宗 때 進士가 되고, 仁宗 때 주로 벼슬하여 同中書門下平章事에 오르고, 太子太保로 致仕하였다. 潁國公에 봉해졌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