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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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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6
○嘉祐三年春正月 以淮南江浙荊湖制置發運使許元爲侍御史하다
元初爲發運判官하야 久之 爲副使하고 旣又爲正使하다 帝謂執政曰 發運使總領六路八十一州하니 其貨財調用幣帛穀粟 歲千百萬이라 宜得其人以久任之 今許元累上章求解하니 朕思之호니 不若奬勵以盡其材 乃特賜元進士出身하다


23-1-36
가우嘉祐 3년(1058) 봄 정월에 회남淮南강절江浙형호제치발운사荊湖制置發運使 시어사侍御史로 삼았다.
허원이 처음에 발운판관發運判官이 되어 오래되어서야 부사副使가 되었고, 그 후에 또 정사正使가 되었다. 인종이 집정執政에게 이르기를, “발운사發運使는 6 81를 총괄하니 그 재화財貨로 조발하는 폐백幣帛과 곡식이 한 해에 수백만이 된다. 적임자를 얻어서 구임久任시켜야 할 것이다. 지금 허원이 자주 장소章疏를 올려 해임해주기를 청하는데, 짐이 생각해보니 장려하여 그 재능을 다하게 하는 것이 더 낫다.” 하고, 이에 특별히 허원에게 을 하사하였다.


역주
역주1 許元 : 989~1057. 宋나라 宣州 宣城 사람으로 자는 子春이다. 蔭補로 천거되어 國子博士ㆍ三門發運判官을 역임하였고, 仁宗 慶曆年間에 京師에 軍儲가 부족하여 范仲淹의 천거로 江淮ㆍ兩浙ㆍ荊湖發運判官이 되어 州縣에 보관하고 있던 곡식을 모두 거두어 경사로 보냈다. 그러나 세금을 거두는 것이 각박하고 승진하려는 욕심이 많아 보화를 많이 모아 權貴들에게 뇌물을 주었다.(≪宋史≫ 권299 〈許元列傳〉)
역주2 進士出身 : 宋나라 때 과거 급제자를 5등급으로 분류하여, 1등과 2등에게는 進士及第를 내리고, 3등에게는 進士出身을 내리고, 4등에게는 同進士出身을 내리고, 5등에게는 同學究出身을 내렸다.(≪宋史≫ 권155 〈選擧〉)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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