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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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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可爲法
宣宗
18-1-1
宣宗名이니 憲宗之第十三子也 長慶元年 封光王하니 名怡 會昌六年 武宗疾篤하니 遺詔立爲皇太叔하고 改今名이라
帝幼時 宮中皆以爲不慧하고 大和以後 益自韜匿하야 群居遊處 未嘗發言하니 文宗幸十六宅宴集 好誘其言하야 以爲戱笑하고 武宗性豪邁하니 尤所不禮러라
及立爲太叔 出見百官할새 哀戚滿容하고 裁決庶務 咸當於理하니 人始知有隱德焉이러라 武宗崩 帝卽位하다


본받을 만한 선정善政
당나라
선종
18-1-1
선종의 이름은 이니, 헌종의 13째 아들이다. 장경長慶 원년(821)에 광왕光王에 봉해졌으니, 당시 이름은 였다. 회창會昌 6년(846)에 무종武宗이 병이 위독하자 유명遺命으로 그를 세워 황태숙皇太叔으로 삼고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다.
선종이 어렸을 때에 궁중에서 모두들 총명하지 못하다고 하였고, 대화大和 이후에는 더욱 스스로 감추어서 여러 사람이 함께 노는 곳에서 일찍이 말을 한 적이 없었다. 문종文宗에 임어하여 연향을 할 때에 그가 말하도록 유도하여 희롱하고 웃기를 좋아하였고, 무종은 성품이 호매豪邁하여 더욱 예우하지 않았다.
태숙에 책봉된 뒤에 나와서 백관百官을 볼 때에 슬픈 표정이 얼굴에 가득하고, 서무庶務를 결재하는 데 모두 사리에 합당하자 사람들이 비로소 감추어진 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무종이 붕어하자 선종이 즉위하였다.
당선종唐宣宗당선종唐宣宗


역주
역주1 16宅 : 唐나라 말기 諸王들이 함께 지내는 집이다. 昭宗 때에 韓健이 16宅을 포위하여 諸王을 모두 살해한 뒤로 이 집이 폐해졌다.(≪資治通鑑≫ 권261 〈唐紀〉 77)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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