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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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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13
○十四年이라 三月 以冬無雨雪하고 春澤未繼 遣使問便宜事於翰林國史院한대
耶律鑄竇默等對曰 足食之道 唯節浮費 糜穀之多 無踰醪醴麴糵이온 況自周漢以來 嘗有明禁이리잇가 祈賽神社 費亦不貲하니 宜一切禁止라하니 從之


28-1-13
지원至元 14년(1277)이다. 3월에 세조가 지난해 겨울에 눈이 내리지 않고 이해 봄에도 비가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림국사원翰林國史院사자使者를 보내 백성들을 편하게 하고 이롭게 할 방법에 대해 물었다.
두묵竇默 등이 대답하기를, “식량을 풍족하게 하는 방법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것뿐입니다. 곡물穀物을 많이 낭비하는 일로는 술을 빚고 누룩을 만드는 것보다 심한 일이 없습니다. 더구나 나라와 나라 이래로 일찍이 분명하게 금지한 적이 있는 경우야 더 말할 것이 있겠습니까. 신사神社에 복을 빌고 굿을 하는 것도 비용을 헤아릴 수 없으니, 일체 금지해야 할 것입니다.” 하니, 그대로 따랐다.


역주
역주1 耶律鑄 : 1221~1285. 元나라 義州 弘政 사람으로, 자는 成仲, 호는 雙溪이다. 耶律楚材의 아들이다. 中書省 일을 관장하면서 역대의 德政 가운데 시의에 적당한 81章을 채집해 진언하였다. 世祖가 즉위하자 中書左丞相에 올라 병사를 뽑아 扈從하면서 上都에서 阿里不哥를 패배시켰으며, 법령 37장을 주청해 관리와 백성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시호는 文忠이다. 저서에 ≪雙溪醉隱輯≫이 있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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