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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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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上聰察彊記하니 宮中厮役給灑掃者 皆能識其姓名才性所任하야 呼召使令 無差誤者하고 天下奏獄吏卒姓名 一覽皆記之
度支奏漬汚帛 誤書漬爲淸하니 樞密承旨孫應中謂上不之見이라하야 輒足成之러니 及中書覆入 上怒하야 推按擅改章奏者하야 謫罰之하다


18-1-17
선종이 밝게 살피고 기억력이 좋아서 궁중의 노복과 청소하는 자들에 대해 모두 그 성명과 재능과 성격과 맡은 일을 모두 알고 있어서 불러서 일을 시킬 때에 착오가 없었고, 천하에서 아뢰는 옥리獄吏옥졸獄卒의 성명을 한 번 보면 모두 기억하였다.
탁지度支에서 물에 젖어 오염된 비단[지오백漬汚帛]에 대해 아뢸 때에 자를 자로 잘못 썼는데, 추밀승지樞密承旨 손응중孫應中이 선종이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여겨 곧바로 고쳐서 작성하였는데, 중서中書하자 선종이 노하여 장주章奏를 함부로 고친 자를 추궁해서 처벌하였다.


역주
역주1 覆入 : 大殿에서 度支의 보고문을 중서성으로 보내면, 중서성에서 서명을 한 다음 다시 아뢰는 것을 覆入이라고 한다.[內出度支奏付中書 中書宣署 申覆還而奏之 謂之覆入](≪治平要覽≫ 권91 〈唐〉)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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