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歷代君鑑(2)

역대군감(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역대군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8-2-5
○大德十一年이라 六月 武宗立帝爲皇太어늘 受金寶하고 遣使四方하야 旁求經籍하야 識以玉刻印章하고 命所侍掌之하다
時有進大學衍義者어늘 命詹事王約等擇而譯之하고 帝曰 治天下 此一書足矣라하고 因命與圖象孝經列女傳으로 竝刊行賜臣下하다


28-2-5
대덕大德 11년(1307) 6월에 무종武宗이 인종을 황태자皇太子로 세웠다. 〈인종은〉 금보金寶를 받은 뒤에 사방에 사자를 파견하여 널리 경적經籍을 구하여 옥각인장玉刻印章을 찍어 표시하게 한 다음 근시近侍의 신하들에게 명하여 관장하게 하였다.
이때 ≪대학연의大學衍義≫를 진상한 사람이 있었는데, 첨사詹事 등에게 명하여 가려 뽑아 번역하게 하고, 인종이 이르기를, “천하를 다스리는 데에는 이 책 하나면 충분하다.” 하고, 인하여 ≪도상효경圖象孝經≫․≪열녀전列女傳≫과 함께 간행하여 신하들에게 하사하라고 명하였다.


역주
역주1 王約 : 1252~1333. 元나라 眞定 사람으로, 자는 彦博이고, 王通의 손자다. 世祖 至元 13년(1276) 王磐의 추천을 받아 관직에 나왔다. 成宗 초에 上書하여 時政을 논하고 황명을 받아 宗正, 御史와 함께 獄事를 살폈는데 판결이 아주 공정하여 刑部尙書에 올랐다. 武宗 至大年間에 仁宗이 東宮으로 있으면서 그의 유능함을 알고 太子詹事丞에 기용하여 보좌하도록 하였는데, 인종이 즉위하자 많은 부분에서 개혁을 이루어냈다. 英宗 때 集賢殿大學士로 致仕하였다. 나중에 황명을 받아 中書丞과 함께 國初 이래의 律令을 수정하여 ≪大元通制≫를 편찬하고, 천하에 반포하였다. 저서에 ≪史論≫, ≪萬麗志≫, ≪潛丘稿≫ 등이 있다.
역주2 (弟)[子] : 저본에는 ‘弟’로 되어 있으나, 四庫全書存目叢書本 ≪歷代君鑑≫(明景泰四年內府刊本) 및 ≪元史≫에 의거하여 ‘子’로 바로잡았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