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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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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
○命判太常寺和峴하야 定雅樂하다 帝以雅樂聲高하야 近於哀思하야 不合中和라하야 詔峴改定하니 峴以王朴律準으로 較洛陽司天臺影表石尺하야 製律呂하니 樂始和暢焉이러라


20-1-17
판태상시判太常寺 에게 명하여 아악雅樂을 정하게 하였다. 태조가 아악의 소리가 높아서 슬픈 소리에 가까워 중화中和에 맞지 않는다고 하여 화현에게 명하여 개정하게 하니, 화현이 율준律準낙양洛陽 사천대司天臺에 있는 석척石尺과 비교하여 율려律呂를 제정하니 음악이 비로소 화창和暢하게 되었다.


역주
역주1 和峴 : 940~995. 북송의 학자로, 자는 晦仁이다. 음악에 정통하여 宋 太祖 때 王朴의 律을 따라 唐制인 雅樂을 복원하였고, 九絃琴과 五絃阮을 만들고 新曲을 지었다.
역주2 王朴 : 906~959. 五代 後周 世宗 때 사람으로 벼슬은 樞密使에 이르렀다. 曆算에 정통하여 역법의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顯德欽天曆≫, ≪大周欽天曆≫, ≪律準≫을 지었다.(≪舊五代史≫ 권128 〈王朴列傳〉)
역주3 影表 : 고대의 해의 그림자를 측정하여 시간을 재는 천문기구이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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