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歷代君鑑(2)

역대군감(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역대군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0-1-15
○自隋以黔中地置辰州하고 唐分爲錦溪巫叙四郡이러니 唐末蠻酋分據之하야 各保險阻以自固하고 時出冦鈔
宋旣平湖南 思得通蠻情 習地勢 沈勇智謀者하야 以鎭撫之하니 辰州猺人秦再雄 武徤有奇略하야 蠻黨畏服이라
帝召至汴하야 察其可任하고 擢爲辰州刺史하야 使自辟吏하고 予以租賦하니 再雄感恩하야 誓以死報하야 至州 日訓土兵하야 得三千人하니 皆能被甲渡水하고 歷山飛塹 捷如猨猱
又選親校二十人하야 分使諸蠻하야 以傳朝廷懷徠之意하니 莫不從風而靡하야 各得降表以聞하니 自是荊湘無復邊患이러라


20-1-15
나라 때부터 검중黔中 지역에 진주辰州를 설치하였고, 나라 때에 이것을 나누어 금군錦郡, 계군溪郡, 무군巫郡, 서군叙郡 네 군으로 만들었다. 당나라 말엽에 만인蠻人의 추장들이 나누어 점거하고 각각 험준한 곳을 차지하여 스스로 굳게 지키면서 때때로 나와서 노략질하였다.
나라가 호남湖南을 평정한 뒤에 만인蠻人의 정세를 잘 알고, 그 지형에 익숙하며, 침착하고 용맹하며 지모智謀가 있는 자를 얻어서 진무鎭撫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진주의 요인猺人 이 용맹하고 굳세며 기발한 지략이 있어서 만인 무리들이 두려워 굴복하였다.
태조가 불러서 변경汴京에 이르자 그가 임무를 맡길 만하다는 것을 알고 그를 발탁하여 진주자사辰州刺史로 삼아서 스스로 아전을 선발해 쓰도록 하고 그 지역의 조세를 하사하니, 진재웅이 은혜에 감격하여 죽음으로 보답하겠다고 맹세하였다. 진재웅이 주에 부임하여 날마다 토병土兵들을 훈련시켜 군사 3,000명을 얻었는데, 모두 갑옷을 입고 물을 건널 수 있고, 산을 넘고 참호를 뛰어넘는 것이 원숭이처럼 민첩하였다.
친교親校 20명을 선발하여 여러 만인들에게 나누어 파견하여 조정에서 회유하는 뜻을 전하니 모두들 바람에 휩쓸리듯 귀순하므로 각각의 항복하는 표문을 받아서 보고하였다. 이로부터 형주荊州상주湘州에 다시는 변경의 근심이 없게 되었다.
해구사장解求賜將해구사장解求賜將


역주
역주1 秦再雄 : 宋나라 辰州 瑤族 사람이다. 後周 때에 여러 차례 戰功을 세워 瑤族 사람들이 복종하였다. 宋 太祖가 그를 불러 辰州刺史를 삼으니 태조 말년까지 변경의 우환이 없어졌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