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堯以子丹朱不肖하야 求賢德可以遜位者한대 群臣咸擧舜하니라
舜은 爲人賢明하니 堯亦聞之라 於是에 以二女妻舜한대 舜以德化率하야 二女皆執婦道라
堯以舜爲賢하야 遂使之攝位하고 堯曰 咨汝舜아 天之曆數在汝躬하니 允執其中하라하니라
二十有八載에 帝乃殂落하니 百姓은 如喪考妣하고 四海는 遏密八音하니라 在位七十年이요 享年百一十六歲라
2-4-5 제요帝堯는 아들 단주丹朱가 불초不肖하다고 하여 어질고 덕이 있어서 제위帝位를 선양禪讓할 만한 사람을 구하였는데 신하들이 모두 순舜을 천거하였다.
순은 어질고 명철하여 제요 또한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다. 이때에 두 딸을 순에게 시집보내니 순이 덕德으로 감화시켜 두 딸이 모두 부도婦道를 행하였다.
제요는 순을 어질다고 여겨 마침내
섭위攝位하게 하고 제요가 말하기를,
하였다.
재위 기간은 70년이고, 향년은 116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