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後元 2년(B.C.87) 2월에 그를 황태자皇太子로 세우고, 무제가 붕어하자 황제위皇帝位에 올랐다.
역주
역주1戾太子가 죽으니 :
戾太子는 漢 武帝의 長子 劉據(B.C. 128~B.C. 91)이다. 武帝 때에 方士와 巫覡의 무리들이 宮人들을 蠱惑시켜서 木人을 궁중에 묻고서 제사 지냈다. 이때 마침 무제가 병이 들었는데, 江充은 여태자와 틈이 있었으므로, 무제의 병은 巫蠱에 의한 것이라고 하면서 궁중의 목인들을 파내고, 태자의 궁중에서 목인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上言하였다. 이에 태자는 두려워서 강충을 斬하고 군사를 일으켜 모반하였다가 실패하자 자살하였다. 후에 田千秋가 태자의 억울함을 상소하여, 강충의 집안을 멸족시켰다.(≪漢書≫ 권63 〈武五子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