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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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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23
○丙午三月 上語太史令劉基起居注王禕曰 喪亂之後 法度縱弛 當在更張하야 使紀綱正而條目擧 其要 在明禮義正人心厚風俗하야 以爲之本이라하니
禕對曰 昔湯正桀之亂而修人紀하고 武王正紂之亂而敍彝倫하니 主上之言 誠脗合於前古也니이다


29-1-23
병오년(1366) 3월에 태조가 태사령太史令 유기劉基기거주起居注 에게 이르기를, “상란喪亂이후로 법도法度가 해이해졌으므로 마땅히 개혁하여 기강紀綱을 바로잡고 조목條目을 세우게 해야 하니, 그 요점은 예의禮義를 밝히고 인심人心을 바르게 하고 풍속風俗을 두텁게 하여 이것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하였다.
왕의가 대답하기를, “옛날 임금이 상란喪亂을 바로잡아 인기人紀를 닦았고 무왕武王상란喪亂을 바로잡아 이륜彝倫을 질서정연하게 하였으니, 주상主上의 말씀이 참으로 전고前古의 일과 꼭 들어맞습니다.” 하였다.


역주
역주1 王禕 : 1322~1373. 義烏 鳳林鄉 사람으로 자는 子充이고, 호는 華川이다. 明나라 때 관리이자 역사학자이다. 1358년 朱元璋이 婺州를 취할 때에 부름을 받아서 中書省掾이 되었다. 그 후에 漳州府通判, 元史總裁官, 翰林待制, 同知制誥 兼國史院編修 등을 역임했다. 시호는 文節, 忠文이다. 저서로 ≪王忠文公集≫, ≪卮辭≫, ≪大事記續編≫이 있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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