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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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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13
○五年이라 肇州防禦使蒲察通朝辭할새 賜通金帶하고 諭之曰 卿雖有才 然用心多詐 朕左右須忠實人故 命卿補外 賜卿金帶者 答卿服勞之久也
又顧謂左宣徽使敬嗣輝曰 如卿 不可謂無才 所欠者純實耳 又曰 凡爲人臣 上欲要君之恩하고 下欲干民之譽 必虧忠節이니 卿宜戒之어다


27-1-13
대정大定 5년(1165)에 조주방어사肇州防禦使 이 하직할 때 포찰통에게 금대金帶를 하사하고 하유下諭하기를, “경은 비록 재능이 있으나 마음을 쓸 때 거짓이 많다. 짐의 좌우에는 충성스럽고 신실한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에게 명하여 외직에 보임하는 것이다. 그리고 경에게 금대金帶를 하사하는 것은 오랫동안 국가에 복무한 경의 노고에 보답하는 것이다.” 하였다.
좌선휘사左宣徽使 를 돌아보며 이르기를, “경과 같은 사람은 재능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부족한 점은 순박함과 성실함뿐이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무릇 신하가 되었을 때 위로 군주의 은총을 구하려 하고 아래로 백성의 칭송을 받으려 한다면 반드시 충절忠節을 훼손할 것이니, 경은 의당 이것을 경계해야 한다.” 하였다.


역주
역주1 蒲察通 : ?~1198. 中都路 胡土愛割蠻猛安 사람으로 본명은 蒲魯渾이다. 熙宗 때 호위로 선발되었으며, 海陵王이 宋나라를 공격할 때 隆州諸軍의 정예를 이끌고 참가했다. 세종이 즉위할 때 尙廐局副使가 되었다. 그리고 移刺窩幹 및 奚族의 반란을 진압한 공으로 世襲謀克을 받았으며, 西南路招討 등의 관직을 거쳤다. 大定 27년(1177)에 尙書右丞, 尙書左丞이 되어 猛安謀克의 전반적인 체제를 정비했다. 平章政事를 거쳐 任國公으로 봉해졌고, 上京留守를 맡았다. 대정 25년(1185) 知眞定府事로 임명된 이래 知平陽府事, 知鳳翔府事를 거쳐 開府儀同三司로 관직을 마쳤다.
역주2 敬嗣暉 : ?~1171. 金나라 易州 사람으로, 자는 唐臣이다. 熙宗 天眷 2년(113)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海陵王 때 발탁되어 起居注가 되고, 이후 諫議大夫, 吏部侍郎, 左宣徽使, 參知政事 등을 역임하였다. 世宗이 즉위했을 때 탄핵을 받아 放歸田里가 되었다가 후에 起用되어 丹州刺史, 左宣徽使, 參知政事 등을 역임하였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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