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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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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
○端拱元年春正月 帝於東郊 親饗先農하야 以后稷配하고 遂耕籍田하야 始三推 有司言禮畢한대 帝曰 朕志在勸農하니 恨不能終千畝 豈止以三推爲限이리오 耕數十步하야 侍臣固請乃止하다
還御乾元門하야 大赦改元하고 民年七十以上有德行爲鄕里所宗者 賜爵一級하고 後又嘗召京城高年三百一十八人하야 臨問賜帛하고 百歲者 加賜銀帶하고 其日雨雪大寒하니 再遣中使하야 巡京城閭巷하야 賜孤老貧窮人千錢米三斗炭十五斤하다


21-1-21
단공端拱 원년(988) 봄 정월에 태종이 동교東郊에서 선농先農에게 친히 제향祭享하면서 후직后稷을 배향하고 마침내 적전籍田을 가는데 처음에 세 번 쟁기를 밀자 유사有司가 ‘예가 끝났습니다.’라고 하니, 태종이 이르기를, “짐의 뜻은 권농勸農에 있으니, 1천 를 다 갈지 못하는 것을 한스럽게 여긴다. 어찌 세 번 미는 것을 한계로 삼겠는가.” 하고, 수십 를 갈고 나서 시신이 재삼 청하자 마침내 그쳤다.
돌아와 건원문乾元門에 임어하여 대사大赦를 하고 개원改元하고 백성 중에 나이 70세 이상으로 덕행이 있어서 향리에서 존경받는 자에게 1를 내렸다. 후에 또 일찍이 경성京城의 고령자 318명을 불러서 친림하여 위로하고 비단을 하사하고, 100세인 자에게는 은대銀帶를 더 하사하였고, 그날에 함박눈이 내리고 매우 춥자 재차 중사中使를 보내 경성의 여항閭巷을 돌면서 고독한 노인과 빈궁한 사람들에게 돈 1천 , 쌀 3, 숯 15을 하사하였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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