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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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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17
○二十一年秋八月 上諭戶部尙書郭資曰 今年南北直隷幷山東郡縣水旱之處 粮芻皆無所出이어늘 而有司徵索不已하야 甚爲朝廷斂怨하니 其悉蠲之하라하다


33-1-17
영락永樂 21년(1423) 가을 8월에 인종이 호부상서戶部尙書 에게 유시하기를, “금년 남북南北 산동山東 지역 군현郡縣의 수해와 한해를 입은 곳에 군량과 말먹이가 모두 소출이 없는데, 유사有司에서 징색徵索하기를 그치지 않아서 백성들이 조정을 매우 원망하고 있다. 모두 견감蠲減하도록 하라.” 하였다.


역주
역주1 郭資 : 1361~1434. 明나라 河南 武安 사람으로 자는 存仁이다. 洪武 18년(1385)에 進士가 되고 여러 차례 옮겨 北平左布政使가 되었다. 成祖가 靖難兵을 일으켰을 때 곁에서 도와 공을 세웠기 때문에 즉위 후 戶部尙書에 발탁되었다.
역주2 直隷 : 중앙에서 직접 관할하는 직할령을 뜻하는 말로, 京師, 즉 北京과 南京을 가리킨다.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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