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年이라 二月에 幸太學하야 祗謁先聖하고 退御敦化堂하야 命國子祭酒林光朝하야 講中庸하라 下詔하고 遂幸武學하야 謁武成王廟하고 監學官을 進秩一等하고 諸生을 推恩賜帛有差하다
순희淳煕 4년(1177) 2월에
태학太學에 행차하여
선성先聖을
지알祗謁하고 물러나
돈화당敦化堂에
임어臨御하여
국자좨주國子祭酒 에게 명하여 ≪
중용中庸≫을
강講하게 하였다. 조칙을 내린 뒤에 마침내
에 행차하여
에
참알參謁한 다음,
감관監官과
학관學官을 각각 벼슬 한 등급씩 승진시키고
제생諸生에게 널리 은혜를 베풀어 차등 있게 비단을 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