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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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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16
○十九年春正月 禮部尙書呂震言於上曰 殿下前在南京 數遣中官進保하야 進奏牘이어늘 每至 輒以殿下過失上聞而皆其妄言하니 今宜疏此人이라한대
上曰 過失吾豈能無리오 今至尊旣不信之어늘 我又可與此人計較耶아하고 卒寘之하다


33-1-16
영락永樂 19년(1421) 봄 정월에 예부상서禮部尙書 이 인종에게 말하기를, “전하殿下께서 남경南京에 계실 때 자주 중관中官 진보進保를 파견하여 상주上奏하는 서찰을 올렸습니다. 당시 그는 매번 황제(태종)에게 이를 때마다 전하의 과실過失을 보고하였는데 모두 요망한 말이었으니, 이제는 이 사람을 멀리해야 할 것입니다.” 하였는데,
인종이 이르기를, “어찌 나에게 과실이 없을 수 있겠는가? 지금 지존至尊께서 이미 그의 말을 믿지 않고 있는데, 내가 다시 이 사람과 굳이 계교計較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고 마침내 그대로 두었다.


역주
역주1 呂震 : 1365~1426. 자는 克聲으로 陝西省 臨潼縣 사람이다. 洪武 19년(1386)에 과거에 합격하여 太學에 들어갔으며, 北平按察司僉事 등을 지냈다. 燕王 朱棣가 起兵하자 투항하였고, 명을 받아 세자를 모셨다. 영락제 때 刑部尙書․禮部尙書 등을 지냈으며 인종이 즉위하여 太子少傅로 삼았다.(≪明史≫ 권151 〈呂震列傳〉)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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