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歷代君鑑(2)

역대군감(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역대군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4-1-6
○六月 帝謂宰臣曰 程戡 何如人 對曰 戡在鄜延已三歲이라 習邊事니이다
帝曰 都監高敎卒이어늘 戡數言其能績하야 乞加贈恤하니 此高瓊族子 朕知其爲庸人也 戡必以后族故耳 大臣苟如此 朕何所賴焉이리오


24-1-6
6월에 영종이 재신宰臣에게 이르기를, “은 어떤 사람인가?” 하니, 대답하기를, “정감이 부주鄜州연주延州에 있은 지 이미 3년이므로 변방의 일에 익숙합니다.” 하였다.
영종이 이르기를, “연주도감延州都監 고준교高遵敎가 죽었을 때, 정감이 그의 재능과 치적을 자주 말하면서 고준교의 집에 재물을 더 많이 보내어 돌봐주라고 청하였다. 고준교는 고경高瓊족자族子이므로 짐이 그가 용렬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정감은 필시 그가 황후의 족속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대신大臣이 만약 이와 같다면 짐이 누구를 의지하겠는가.” 하였다.


역주
역주1 程戡 : 997~1066. 宋나라 許州 陽翟 사람으로, 자는 勝之이다. 眞宗 때부터 벼슬을 시작하여 仁宗 때에 鄜延路經略安撫使를 지냈다. 英宗 때에 安武軍節度使를 재차 유임하여 변방의 일을 잘 안다는 명성이 있었으나 드러난 공적은 없다.
역주2 (鄜延)[延州] : 저본에는 ‘鄜延’으로 되어 있으나, ≪宋史全文≫ 권10 〈宋英宗〉에 의거하여 ‘延州’로 바로잡았다.
역주3 (導)[遵] : 저본에는 ‘導’로 되어 있으나, ≪宋史全文≫ 권10 〈宋英宗〉에 의거하여 ‘遵’으로 바로잡았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