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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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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
宋臣歐陽脩贊曰
憲宗剛明果斷하야 自初卽位 慨然發憤하야 志平僭叛하고 能用忠謀하야 不惑群議하야 卒收成功이라
自吳元濟誅 強藩悍將皆欲悔過而效順하니 當此之時 唐之威令幾於復振이러니 及其晩節 信任非人하야 不終其業 而身罹不測之禍하니
嗚呼 小人之能敗國也 不必愚君闇主 雖聰明聖智라도 苟有惑焉이면 未有不爲患者也니라


17-1-22
나라 신하 구양수歐陽脩가 다음과 같이 하였다.
헌종憲宗강명剛明하고 과단果斷하여 처음 즉위한 때부터 개연히 분발하여 참람한 반적叛賊을 평정하려는 뜻을 두어 능히 충성스런 계책을 쓰고 여러 사람의 주장에 현혹되지 않아서 마침내 성공을 거두었다.
오원제吳元濟주벌誅伐된 뒤로 호강豪强번신藩臣과 사나운 장수들이 모두 허물을 뉘우치고 충성을 바쳤으니, 이때에 나라의 정령政令이 거의 다시 진작될 수 있었는데, 만년에 이르러 그릇된 사람을 신임하여 그 사업을 마치지 못하고 자신은 불측不測한 재앙을 당하였다.
오호라. 소인小人에 의해 나라를 망치는 것은 반드시 어리석고 혼암昏闇한 임금만 그런 것이 아니다. 비록 총명하고 지혜로운 임금이라도 만약 현혹되는 것이 있으면 우환이 되지 않는 것이 없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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