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歷代君鑑(3)

역대군감(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역대군감(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6-4-1
武乙 庚丁之子也 武乙立 復遷都河北하고 暴虐不道 爲偶人謂之天神이라하고 與之博한대 令人爲行하고 天神不勝이면 乃僇辱之하고
爲革囊盛血하야 仰而射之하고 命曰射天이라하더라 國內衰弊하고 東夷寖盛하니 分遷淮岱하야 漸居中土
時有爲銘者曰 嗛嗛之德 不足就也 不可以矜而秪取憂也 嗛嗛之食 不足狃也 不能爲膏而秪罹咎也라하다 武乙獵于河渭之間이러니 暴雷震死하다


무을
36-4-1
무을武乙경정庚丁의 아들이다. 무을은 즉위했을 때 다시 하북河北으로 도읍을 옮겼다. 포학하고 무도無道하였다. 인형을 만들어 천신天神이라 부르며 이 천신과 바둑을 두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천신을 대신해서 바둑을 두게 하고 천신이 이기지 못하면 온갖 모욕을 주었다.
또 가죽 주머니를 만들어 피를 가득 채운 후 올려다보고 활을 쏘며 이것을 ‘사천射天’이라 명명命名하였다. 나라 안이 쇠퇴해지고 동이東夷가 차츰 번성해지자 백성을 나누어 회수淮水대산岱山으로 옮겨 점점 중토中土에서 살게 되었다.
당시 명문銘文을 새긴 사람이 있었는데, 그 명문에 이르기를, “보잘것없는 덕행德行은 성취할 필요가 없으니, 자랑할 것도 못되고 단지 우환거리만 될 뿐이다. 보잘것없는 먹을거리는 탐낼 필요가 없으니, 건강에 도움도 되지 못하고 단지 재앙에 걸려들 뿐이다.” 하였다. 무을은 하수河水위수渭水 사이에서 사냥하다가 갑자기 치는 벼락에 맞아 죽었다.
혁낭사천革囊射天혁낭사천革囊射天


역주
역주1 武乙 : 殷나라 제25대 왕으로 포악무도하여 天神을 모독하였는데, 뒤에 河水와 渭水 사이에서 사냥하다가 벼락 맞아 죽었다. 재위 기간은 4년이다.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