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王名은 誦이니 武王之子也라 成王幼에 方亮陰이라 周公爲冢宰하야 聽政事어늘 管叔蔡叔霍叔이 疑周公하야 流言公將不利於王이라하다
三叔이 方監殷이라 遂與武庚及淮夷畔이어늘 周公이 居東하고 以王命討平之하다
方流言之初에 王亦疑周公이러니 及開金縢에 見公請代武王之事하고 乃感泣하야 迎周公歸하야 輔政하다
初에 武王作邑于鎬京하니 謂之宗周니 是爲西都라 將營成周於洛而未果러니 至是에 成王欲成武王之志하야 定鼎於郟鄏하야 使召公先相宅하고
周公繼往營之하야 曰 此天下之中이라 四方入貢에 道里均也라하니 是爲東都라
5-3-1 성왕의 이름은
송誦이니 무왕의 아들이다. 성왕이 나이가 어린데다
거상居喪하고 있었으므로 주공이
총재冢宰가 되어
정사政事를 다스렸는데,
관숙管叔과
채숙蔡叔과
곽숙霍叔이 주공을 의심하여 주공이 장차 왕에게 이롭지 않을 것이라고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成王
처음에 무왕이 호경鎬京에 도읍을 건설하고 종주宗周라고 하였으니, 이곳이 서도西都이다. 그 후 낙양洛陽에 성주成周를 조성하려다 실행하지 못했는데 이때에 이르러 성왕이 무왕의 뜻을 이루어 겹욕郟鄏(겹욕)에 도읍을 정하려고 소공召公을 시켜 먼저 가서 터를 살피게 하였다.
주공이 뒤이어 가서 도읍을 조성하면서 말하기를, “이곳은 천하의 중앙이라 사방에서 공물貢物을 바치러올 때에 거리가 균등하다.” 하였으니, 이곳이 동도東都이다.
왕은 서도에서 지내고 동도에서 제후들을 조회朝會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