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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史臣范曄論曰

魏文帝稱明帝察察하고 章帝長者라하니 章帝는 素知人厭明帝苛切하고 事從寬厚라

奉承明德太后하야 盡心孝道하고 平徭簡賦하야 而民賴其慶하며 又體之以忠恕하고 文之以禮樂하니 謂之長者不亦宜乎아

11-2-13 사신史臣 범엽范曄이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

“위魏나라 문제文帝가 이르기를 ‘명제明帝는 번거롭고 자잘하게 살피고 장제章帝는 장자長者이다.’라고 하였으니, 장제는 평소 사람들이 명제가 까다롭고 박절하다고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는 일을 할 때 관후寬厚함을 따랐다.

를 받들어 섬겨 효도에 마음을 다하였으며, 요역徭役을 공평하게 하고 세금을 적게 거두어 백성들이 그 은택을 입었으며, 또 충서忠恕로써 체득하고 예악禮樂으로써 문채를 내었으니 장자長者라고 이르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역주: 역주1 明德太后 : 馬援의 딸이고 明帝의 后이다. 자식이 없어 賈貴人의 아들을 양육하였는데, 진심으로 어루만지고 잘 길러 애쓰고 수고하기를 자기 소생보다 더하게 하였으니, 이가 바로 章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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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