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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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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1
仁宗皇帝諱 愛育黎拔力八達이니 順宗次子 武宗之弟也 母曰興聖太后 弘吉剌氏
成宗崩 帝侍太后하야 自懷州入燕한대 聞丞相阿忽台等謀不軌하고 率衛士執之하야 伏誅하니 衆欲推帝正大位어늘
帝曰 惡人潛結宮壼하야 搆亂我家故 誅之하니 豈欲覬望神器耶 懷寧王 吾兄也 正位爲宜라하고 乃遣使하야 迎懷寧王歸卽位하니 是爲武宗이라
武宗立帝爲皇太子러니 武宗崩 帝卽位하다


인종
28-2-1
인종황제仁宗皇帝애육려발력팔달愛育黎拔力八達이니 의 둘째 아들이고 무종武宗의 아우이다. 모후母后흥성태후興聖太后 홍길랄씨弘吉剌氏이다.
성종成宗붕어崩御하였을 때 인종이 태후太后시종侍從하여 회주懷州에서 연경燕京으로 들어왔는데, 승상丞相 등이 반역을 도모한다는 말을 듣고 위사衛士를 거느리고 가서 사로잡아 복주伏誅하니, 많은 사람들이 인종을 추대하여 대위大位를 바로잡고자 하였다.
그러자 인종이 이르기를, “악인惡人이 몰래 황후와 결탁하여 우리 집안을 어지럽혔기 때문에 주벌誅罰하였으니, 어찌 신기神器(황위皇位)를 바라고자 해서이겠는가. 회녕왕懷寧王 해산海山은 나의 형이니, 대위大位를 바로잡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이에 사신을 파견하여 회녕왕을 영입迎入하여 돌아와 즉위하게 하였으니, 이 사람이 무종武宗이다.
무종은 즉위한 뒤에 인종을 황태자皇太子로 세웠는데, 무종이 붕어崩御하였을 때 인종이 즉위하였다.
원인종元仁宗원인종元仁宗


역주
역주1 仁宗 : 1285~1320. 元나라 제4대 황제로, 본명은 愛育黎拔力八達이다. 世祖 忽必烈의 손자 答剌麻八剌의 셋째 아들이다. 숙부 鐵穆耳(成宗)가 2대 황제로 즉위할 때 형인 海山과 함께 유력한 후계자의 물망에 올랐지만 철목이의 황후인 卜魯罕에 의하여 수도인 大都에서 멀리 떨어진 河南 땅 懷州로 보내졌다. 1311년 제3대 황제인 형 해산(武宗)이 사망하자 제4대 황제가 되었다. 묘호는 仁宗이고 시호는 聖文欽孝皇帝이다. 인종은 즉위 후 유학자들을 문한직에 기용하고 언관의 탄핵 기능을 강화하는 등 제위를 확고하게 하였으며, 문화 정책으로 ≪貞觀政要≫를 몽골어로 번역하여 전국에 배포하고 漢文 법전 편찬을 시작하였으며 漢人과 非漢人을 불문하고 유학자를 우대하고 1315년에는 科擧를 부활시키는 등 治世를 이루었다.
역주2 順宗 : 世祖 忽必烈의 손자로 이름은 答剌麻八剌이다. 그는 부친 사후에 조부 忽必烈의 유력한 후계자로서 장래가 촉망되었지만 요절하였다. 사후 아들 海山(武宗)이 昭聖衍孝皇帝로 추존하고, 묘호를 順宗이라 하였다.
역주3 阿忽台 : ?~1307. 元나라의 左丞相을 지낸 정치인이다. 成宗 사후의 황위 계승 분쟁에서 성종의 황후인 卜魯罕의 일당으로, 황위 계승에서 참패한 후에 처형당하였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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