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昊伏羲氏는 風姓이니 代燧人氏하야 繼天而王이라 生而聖明하고 德合天地라 其王天下也에 有龍馬負圖出于河하니
於是에 仰則觀象於天하고 俯則觀法於地하며 觀鳥獸之文與地之宜하고 近取諸身하고 遠取諸物하야 始畫八卦하야 以通神明之德하고 以類萬物之情하야 敎民決嫌疑하고 定猶豫하야 使不迷於吉凶悔吝之塗라
1-1-1 태호복희씨는
풍성風姓으로
를 대신하여 하늘의 뜻을 이어서 왕이 되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영명英明하고
성철聖哲하고
덕德이
천지天地와 부합되었다. 그가
천자天子가 되었을 때 등에
도판圖板이 그려진
용마龍馬가
하수河水에서 나왔다.
이에 위로 하늘에서
천체天體의
운행運行을 관찰하고 아래로 땅에서 법칙을 관찰하며
조수鳥獸의 무늬와 토질의 알맞음을 살피고, 가까이로는 자신의 몸에서 취하고 멀리는 사물에서 취하여 처음으로
팔괘八卦를 그어서
사람들에게 혐의를 결단하고 주저하는 뜻을 결정해서 길흉과 근심의 갈림길에서 헤매지 않게 하였다.
이것은 만세토록
문자文字의
조종祖宗이 될 뿐만 아니라 실로
의 학문이다.
조화造化의 비밀이 여기에서 새어나가고 성인의
도통道統이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伏羲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