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紂爲不道하야 殺九侯鄂侯한대 周侯昌聞之歎息하니 紂乃囚昌於羑里어늘 昌之臣散宜生之徒가 求美女珍寶進하니 紂大悅하야 乃釋昌이어늘
昌退而修德하니 諸侯多叛紂歸昌이라 昌卒커늘 其子發擧兵伐紂한대 紂與戰不勝하야 乃衣寶玉自焚死하다
주紂가
무도無道하여
주후周侯 창昌이 그 말을 듣고 탄식하자
주紂가 이에 창을
에 가두었다. 그런데 창의 신하인
등이
미녀美女와 진기한 보물을 구하여
진상進上하니 주가 크게 기뻐하면서 창을 석방하였다.
그 후 창이 물러나 덕德을 닦으니, 제후들이 대부분 주를 배반하고 창에게 귀의하였다. 창이 세상을 떠나자 그 아들 발發이 군사를 동원하여 주를 정벌하였는데, 주는 발과의 전투에서 이기지 못하여 보옥寶玉을 몸에 지니고 스스로 불에 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