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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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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0
○七月 帝謂執政曰 天下久安하야 庶事廢弛者多하니라 況災變不細하니 正當孜孜營治
又曰 人君 豈可怠於政理리오 朕非樂於勞苦 蓋思少時精神 可惜爲他事耗之 欲乘時有爲하야 以安生靈하노니 至於兵 乃聖人之大權이니 所以安天下也 但不可輕用이니 非獨人心之所不忍이라 誠恐天道不祐爾니라


24-2-10
7월에 신종이 집정執政에게 이르기를, “천하가 오랫동안 편안하여 여러 일 중에 폐기되고 해이해진 것이 많다. 더구나 재변이 작지 않으니 부지런히 다스려야 한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임금이 어찌 정사를 태만히 할 수 있겠는가. 짐은 노고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젊을 때의 정신이 다른 일 때문에 소모되는 것을 아까워하는 것이다. 기회를 타서 큰일을 하여 백성들을 편안케 하려고 하노라. 군대로 말하면 그것은 성인聖人의 큰 권능權能이니, 천하를 편안케 하는 도구이다. 다만 가볍게 써서는 안 되니, 인심人心에 있어 차마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천도天道가 돕지 않을까 참으로 두려운 것이다.” 하였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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