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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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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十三年 以校書郞于琮爲左拾遺內供奉하다
初上欲以琮尙永福公主러니 旣而中寢하니 宰相請其故한대 上曰 朕近與此女子會食이러니 對朕輒折匕筯하니 性情如是 豈可爲士大夫妻리오
乃更命琮尙廣德公主하니 二公主皆上女也


18-1-24
대중大中 13년(859)에 교서랑校書郎 좌습유내공봉左拾遺內供奉으로 삼았다.
처음에 선종이 우종을 영복공주永福公主와 결혼시키려고 했다가 얼마 뒤에 취소하였다. 재상이 그 까닭을 묻자 선종이 이르기를, “짐이 근래에 이 딸과 식사를 하는데 짐 앞에서 갑자기 숟가락과 젓가락을 분질러버렸다. 그 성정이 이와 같으니 어찌 사대부의 아내가 될 수 있겠는가.” 하였다.
이윽고 다시 우종에게 광덕공주廣德公主와 결혼하게 하였다. 〈영복과 광덕〉 두 공주는 모두 선종의 딸이다.


역주
역주1 于琮 : ?~881. 唐나라 京兆 高陵 사람으로, 자는 禮用이다. 宣宗 때에 進士가 되었고, 廣德公主와 혼인하였다. 翰林學士, 中書舍人, 兵部侍郎, 判戶部 同中書門下平章事, 中書侍郎, 山南東道節度使를 지냈고, 僖宗 때에 右僕射에 제수되었다. 黃巢가 京師에 들어왔을 때 그를 재상으로 삼으려고 하였는데 우종이 병을 핑계로 거절하자 살해하였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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