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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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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上 謂公卿曰 昔 禹鑿山治水而民無謗讟者 與人同利故也 秦始皇營宮室而民怨叛者 病人以利己故也
夫美麗珍奇 固人之所欲이나 若縱之不已 則危亡立至
欲營一殿하야 材用已具 鑑秦而止하노니 王公已下 宜體朕此意하라
由是 二十年間 風俗素樸하야 衣無錦繡하니 公私富給이라


16-1-12 공경公卿에게 이르기를 “옛날 임금이 산을 뚫어 홍수를 다스릴 때 비방하고 원망하는 백성이 없었던 까닭은 백성들과 이익을 함께했기 때문이고, 시황始皇궁실宮室을 경영할 때 백성들이 원망하고 배반했던 까닭은 백성들을 해쳐서 자신을 이롭게 했기 때문이다.
화려하고 진기함은 진실로 사람들이 원하는 바이지만 만일 이것을 마음대로 하여 그치지 않는다면 위태로움과 멸망이 곧 닥치게 될 것이다.
짐은 궁전 한 채를 경영하고자 하여 재목과 비용을 이미 갖추었지만 나라를 거울로 삼아 중지하였으니, 왕공王公 이하는 마땅히 짐의 이러한 뜻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하였다.
이로부터 20년 동안 풍속이 소박하여 비단옷을 입지 않았으니, 공사간公私間에 부유하고 풍족하게 되었다.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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