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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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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0-1-52
○十八年春三月 上與侍臣으로 論漢之諸帝할새 侍臣有言明帝亦聰明之主니이다
上曰 人主 不以獨見爲明하고 而以兼聽爲聰하니 通於人情하며 明於是非 則聰明得其正矣 若屑屑於細故 則未免苛察이니 上苛察則下急迫하야 反有累於聰明也니라


30-1-52
홍무洪武 18년(1385) 봄 3월에 태조가 시신侍臣나라의 여러 황제를 논할 때에 시신 중에 한나라 명제明帝는 총명한 군주라고 말하는 자가 있었다.
태조가 이르기를, “군주는 혼자만의 견해로써 밝음을 삼지 않고 널리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을 총명으로 삼는 것이니, 인정人情에 통달하고 시비是非에 밝으면 총명이 그 바름을 얻을 것이다. 만약 자잘한 것에 일일이 마음을 쓰면 까탈스럽게 살피는 데에서 면하지 못하니, 윗사람이 까탈스럽게 살피면 아랫사람이 급박해져서 도리어 총명에 누를 끼치게 된다.” 하였다.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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