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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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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2-1-14
○上謂諸近臣曰
早來在宮中하야 偶忘一事러니 問左右호되 皆不能記憶이라 蓋沈思久而後得之하니 朕以一人之智 處萬幾之繁하니 豈能一一記憶不忘이며 一一處置不誤리오
拾遺補過 近侍之職이니 自今事之叢脞者 爾等但悉記之하야 以備顧問하고 所行有未合理어든 亦當直諫하라 朕自起兵以來 未甞違忤直言하니 爾等愼勿有所顧避어다


32-1-14
태종이 여러 근신近臣에게 말하였다.
“일찍 와서 궁중에 있다가 우연히 한 가지 일을 망각하여 좌우 사람에게 물었는데 모두 기억하지 못하였다. 오랫동안 골똘히 생각한 뒤에 생각해냈으니, 짐이 한 사람의 지혜로 많은 일을 처리하니 어찌 하나하나 기억해서 잊지 않겠으며 하나하나 처리할 때 잘못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빠뜨린 것을 챙기고 잘못을 바로잡아주는 것은 근시近侍의 직책이니, 지금부터는 잡다한 일들을 그대들이 모두 기억하여 나의 고문顧問에 대비하고, 내가 행한 것이 이치에 맞지 않거든 또한 직간直諫해야 할 것이다. 짐이 기병起兵한 이래로 직언을 따르지 않은 적이 없으니, 그대들은 삼가서 주저하거나 회피하지 말라.”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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