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舊注:‘회㤥’는 심복을 비우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이니, 병이 장애가 되는 것이다. 진秦나라가 마음을 비우고 한韓나라를 대하면, 한나라가 끝내 장애가 됨을 비유한 것이다. ‘회㤥’는 음이 애艾(애)이다.
○노문초盧文弨:구주舊注에 “‘회㤥’는 음이 애艾이다.” 하였는데, 능본凌本에는 “음이 개改이다.” 하였다. 살펴보건대, ≪설문해자說文解字≫에 “‘고苦(괴로움)’이니, 호胡와 개槪의 반절半切이다.” 하였고, ≪옥편玉篇≫에 “‘한고恨苦(한스럽고 괴로움)’이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