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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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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6-22 而舜往爲之者 所以救敗也 舜其信仁乎인저 乃躬處苦而民從之
○顧廣圻曰 藏本今本 藉作耕이라 按 藉借 同字
先愼曰 顧說是 上文耕漁陶三項이니 此不當僅言耕也
躬藉處苦 卽下文以身爲苦而後化民之義


이 가서 그렇게 하였던 것은 폐단을 구제하려 하였기 때문이다. 은 참으로 어진 분이로구나. 이에 몸소 농사지으며 고생하여 백성이 따른 것이다.
고광기顧廣圻장본藏本금본今本에 ‘’자가 ‘’자로 되어 있다. 내가 살펴보건대 ‘’자와 ‘’자는 같은 글자이다.
왕선신王先愼고광기顧廣圻이 옳다. 윗글에 농사짓는 일, 물고기 잡는 일, 질그릇 굽는 일 세 가지가 있으니 여기서 농사짓는 일 하나만 말해서는 안 된다.
“몸소 농사지으며 고생한다.[躬藉處苦]”는 것은 바로 아래 글의 “제 몸을 고생스럽게 한 후에 백성을 감화시켰다.[以身爲苦而後化民]”라는 뜻이다.


역주
역주1 : 籍田 또는 耤田의 뜻으로 군주가 친히 경작하는 田地를 뜻하는데, 여기서는 농사짓는 것을 가리킨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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