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81 主賢明인댄 能聽汝나 不明인댄 將不汝聽하리다 聽與不聽을 未可必知어늘 而汝已離於群臣이라
離於群臣이면 則必危汝身矣요 非徒危己也라 又且危父矣하리라
군주가 어질고 밝으면 능히 너의 말을 들어줄 것이나, 밝지 않으면 장차 너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군주가 너의 말을 들어줄 것인지 아닌지를 반드시 알 수가 없는데 너는 이미 여러 신하들과 동떨어져 있다.
여러 신하들과 동떨어져 있으면 반드시 너의 몸을 위태롭게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신을 위태롭게 할 뿐만 아니라 또한 장차 부친까지 위태롭게 할 것이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