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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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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4-66 曰 曩者 聞季之不爲文也 故欲殺之러니 今誠爲文也하니 豈忘季哉 告廩獻千石之粟하고 告府獻五百金하며
告騶私廐獻良馬固車二乘하고 因令奄將宮人之美妾二十人 幷遺季也하다
欒子因相謂曰 爲公者必利 不爲公者必害하니 吾曹何愛不爲公이리오하고 因私競勸而遂爲之하다
○先愼曰 乾道本 私作斯 案 私斯二字聲近而誤 張榜本趙本 作私하니
欒子兄弟見薛公遺季하고 因私相勸勉爲薛公이라 斯字誤일새 今據改하노라


“종전에는 張季가 나를 위해 힘을 다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죽이려고 하였는데, 지금은 진실로 나를 위해 있는 힘을 다함을 알게 되었으니 어찌 장계를 잊겠는가!”라고 하고는, 穀倉지기에게 말하여 천 섬의 곡식을 주고 金庫지기에게 말하여 500을 주었으며,
말 기르는 사람에게 말하여 자기의 마구간에서 良馬와 튼튼한 수레 두 채를 주고 宦官에게 명하여 宮女 중의 美女 20명을 장계에게 주게 하였다.
쌍둥이 형제가 이 일을 통하여 서로 “공을 위해 힘을 다한 자는 반드시 이익을 보고, 공을 위해 힘을 다하지 않는 자는 반드시 禍害를 입는다. 그러니 우리들이 무엇을 아껴 공을 위해 힘을 다하지 않겠는가.”라고 하고는 그 때문에 남몰래 다투어 권면하면서 마침내 薛公을 위해 힘을 다하였다.
王先愼乾道本에 ‘’가 ‘’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와 ‘’ 두 글자가 이 비슷해서 잘못된 것이다. 張榜本趙本에 ‘’로 되어 있으니 옳다.
〈이 내용은〉 “쌍둥이 형제는 薛公張季에게 선물을 주는 것을 보고, 그 때문에 남몰래 서로 권면하면서 설공을 위해 힘을 다했다.”라는 의미이다. ‘’자는 오자이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자로〉 고쳤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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