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65 使人不衣不食而不飢不寒하고 又不惡死면 則無事上之意라
意欲不宰於君이면 則不可使也니라 今生殺之柄이 在大臣코도
注
○先愼曰 乾道本에 之作人이어늘 今據張榜本趙本하야 改라
가령 사람이 입지 않고 먹지 않아도 주리지 않고 추위에 떨지 않으며 또 죽음을 싫어하지도 않는다면 군주를 섬길 뜻도 없을 것이다.
군주에게 지배를 받고 싶은 뜻이 없다면 〈그런 사람은〉 부릴 수가 없다. 지금 살리고 죽이는 권병權柄이 대신大臣에게 있고도
注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생살지병生殺之柄’의〉 ‘지之’는 ‘인人’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장방본張榜本과 조본趙本에 의거하여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