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56 文王擧太公於渭濱者는 貴之也요 而資費仲玉版者는 是愛之也라 故曰 不貴其師하고 不愛其資하면 雖知라도 大迷리라
文王이 渭水 가에서 太公을 천거한 것은 그를 귀하게 여겼기 때문이고, 費仲에게 玉版을 내주어 바탕으로 삼은 것은 그를 아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老子≫에 “그 스승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그 바탕을 아끼지 않으면 비록 지혜롭더라도 크게 미혹될 것이다.
注
○王先愼:‘知’는 ‘智(지혜롭다)’로 읽는다. 趙本에 ‘大’자는 ‘太’로 되어 있으니 잘못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