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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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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3-86 季孫養孔子之徒하야 所朝服與坐者以十數어늘 而遇賊 何也
曰 昔周成王 近優侏儒以逞其意 而與君子斷事하니 是能成其欲於天下
今季孫養孔子之徒하야 所朝服而與坐者以十數어늘 而與優侏儒斷事하니 是以遇賊이라 故曰 不在所與居 在所與謀也


季孫氏孔子의 제자들을 잘 대우해서 조정의 예복 차림으로 자리를 함께한 지가 십수 년이었는데도 해를 만난 것은 어째서입니까?” 하였다.
顔涿聚가 대답하기를 “옛날에 成王이 배우나 난쟁이를 가까이하여 자신의 마음을 즐겁게 하였으나 군자들과 함께 일을 결단하였으니, 이에 천하에 하고자 바를 이루었습니다.
지금 계손씨는 공자의 제자들을 잘 대우해서 조정의 예복 차림으로 자리를 함께한 지가 십수 년이었는데도 배우나 난쟁이와 함께 일을 결단하였으니, 이 때문에 해를 만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와 함께 거처하는 데 달려 있지 않고 누구와 함께 모의하는 데 달려 있는 것입니다.” 하였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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