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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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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4-85 客有說韓宣王한대 宣王說而太息하다 左右引王之說之하야 先告客以爲德하다
○盧文弨曰 曰 作以
顧廣圻曰 句有誤
兪樾曰 引 當作以 當作日이니 皆字之誤也 隷書以字或作일새 因誤爲引矣
蓋因客說宣王 宣王說而太息이라 故左右以王之說之日하야 先告客하야 以爲德也


〈외국에서 온〉 으로 宣王에게 遊說한 이가 있었는데 선왕이 기뻐하면서 큰 소리로 탄식하였다. 측근의 侍從이 선왕이 기뻐하는 모습을 끌어다가 앞을 다투어 객에게 일러주어 자기의 은덕으로 삼았다.
盧文弨:‘’은 秦本에 ‘’로 되어 있다.
顧廣圻文句에 잘못이 있다.
兪樾:‘’은 응당 ‘’가 되어야 하고 ‘’은 응당 ‘’이 되어야 하니, 모두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隷書에 ‘’자를 혹 ‘’로 쓰기 때문에 따라서 ‘’으로 잘못된 것이다.
宣王에게 遊說했을 때 선왕이 기뻐하면서 큰 소리로 탄식하였기 때문에 측근 侍從이 선왕이 기뻐한 날을 이용하여 앞을 다투어 객에게 일러주어 자기의 은덕으로 삼은 것이다.


역주
역주1 (曰)[以] : 저본에는 ‘曰’로 되어 있으나, 秦本에 ‘以’로 되어 있다는 盧文弨의 說과 秦本이 옳다는 ≪韓非子新校注≫ 陳奇猷의 설을 따라 ‘以’로 바로잡았다.
역주2 秦本 : 秦季公本 ≪韓非子≫를 말한다. 진계공의 이름은 四麟이고 字는 景陽인데, 季公은 號이다. 明나라 常熟(지금의 江蘇省 常熟市) 사람으로, 藏書家‧刻書家‧詞人이다. 萬曆 연간의 貢生으로 詞曲 작사를 잘하여 이름이 났고 音律에 밝았다.
역주3 (臥)[] : 저본에는 ‘臥’로 되어 있으나, 兪樾의 ≪諸子平議≫에 의거하여 ‘’로 바로잡았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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