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63 酸甘鹹淡을 不以口斷而決於宰尹이면 則廚人輕君而重於宰尹矣요
注
○盧文弨曰 張本에 下兩句에 皆無於字하니 此亦當衍이라
시고 달고 짜고 싱거운 맛을 〈군주가 자기〉 입으로 판단하지 않고 재윤宰尹(요리사의 우두머리)에게 결정하게 한다면 주방의 요리사들은 군주를 가벼이 여기고 재윤을 존중할 것이고,
注
○노문초盧文弨:장본張本에는 아래 두 구句에 모두 ‘어於’자가 없으니, 이것은 역시 연문衍文이어야 한다.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는 아래 두 구句에 역시 ‘어於’자가 있으니, 노문초盧文弨의 설이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