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1 君曰 善하다하고 乃與之萬戶之邑하다 智伯大悅하야 因索地於趙호되 弗與하니 因圍晉陽하다 韓魏反之外하고 趙氏應之內하니 智氏(自)[遂]亡하다
宣子는 “좋다.”라 하고는 마침내 1만 戶가 사는 한 고을을 지백에게 내주었다. 지백은 크게 기뻐하면서 이어 趙氏에게 땅을 달라고 하였으나, 趙氏가 땅을 주지 않으니 그대로 趙氏의 晉陽을 포위하였다. 韓과 魏는 성 밖에서 지백을 배반하고 趙氏는 성안에서 호응하니 智氏는 결국 멸망하였다.
注
○王先愼:≪戰國策≫ 〈魏策〉에 ‘自’자가 ‘遂’로 되어 있고, ≪說苑≫ 〈權謀篇〉에도 ‘遂’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