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7 皆以鍊銅爲柱
이라하니 君發而用之
하소서 於是發而用之
하니 有餘金矣
러라
號令已定하고 守備已具러니 三國之兵果至하다 至則乘晉陽之城하야 遂戰하다 三月弗能拔하니 因舒軍而圍之하고
注
○先愼曰 乾道本에 無舒字라 顧廣圻云 藏本今本에 有하고 策有라하야늘 今據補라
기둥의 주춧돌을 모두 구리를 제련製鍊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군께서는 그것을 발굴하여 사용하십시오.”라고 하였다. 이에 발굴하여 사용하니 쓰고 남은 구리가 있게 되었다.
지휘할 호령號令이 이미 제정되고 수비守備할 장비가 이미 완비되었는데, 〈지백知伯이 거느린〉 세 나라의 군대가 과연 침공해왔다. 침공해와서는 진양성晉陽城에 기어올라서 마침내 전투가 벌어졌다. 3개월을 싸웠으나 진양성을 함락시키지 못하자 그대로 군대를 펼쳐서 진양성을 포위하고
注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서舒’자가 없다. 고광기顧廣圻는 “장본藏本․금본今本에 ‘서舒’자가 있고, ≪전국책戰國策≫ 〈조책趙策〉에도 ‘서舒’자가 있다.”라고 하였기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