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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之
하고 而夜哭
한대 公曰 寡人出亡二十年
에 乃今得反國
이어늘 咎犯
은 聞之不喜而哭
하니 意不欲寡人反國邪
아
咎犯이 이를 듣고 밤중에 소리 내어 울자, 文公이 이르기를 “과인이 나라를 떠나 망명한 지 20년 만에 이제 귀국하게 되었는데, 그대는 이 소식을 듣고서 기뻐하지 않고 소리 내어 울고 있으니, 과인이 귀국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뜻이오?” 하니,
注
○盧文弨:≪文選≫의 注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意’ 아래에 ‘者’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