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7 道者
는 下周於事
하고 命
하며 與時生死
하니라
注
言當因道以考汝報라 而는 汝也라 死生은 猶廢興也라 謂其敎命時可廢則廢요 時可興則興也라
○顧廣圻曰 生死은 當作死生이라 生은 與下文情韻이라 舊注未譌라
도는 아래로 인사에 두루 미치고 천명에 순응하며, 때와 더불어 흥하고 폐한다.
注
구주舊注:도에 따라서 상대에 대한 보상을 살펴야 함을 말한 것이다. ‘이而’는 ‘여汝(너)’이다. ‘사생死生’은 ‘폐흥廢興(폐하고 흥함)’과 같다. 그 교명敎命이 때에 따라 폐할 만하면 폐하고 때에 따라 흥할 만하면 흥함을 이른다.
○고광기顧廣圻:‘생사生死’는 ‘사생死生’이 되어야 한다. ‘생生’은 아래 글의 ‘정情’과 더불어 운자이다. 구주舊注가 잘못되지 않았다.
왕선신王先愼:조본趙本의 구주舊注에는 ‘보報’ 아래에 ‘명命’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