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6 將西和秦
하다 聞之
하고 懼
하야 召
而告之曰 韓朋將西和秦
하니 今將奈何
오 陳軫曰 秦得韓之都一
하고
注
○顧廣圻曰 藏本은 同하고 今本은 一作而하야 屬下하니 誤라 當句絶이라
策作今又得韓之名都一하고 史記同하니 上文에 皆作以一名都라
서쪽으로 가서 진나라와 화평을 맺게 하려고 하였다. 초왕楚王이 이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여 진진陳軫을 불러서 “한붕韓朋(공중붕公仲朋)이 서쪽으로 가서 진나라와 화평을 하려고 하니, 이제 어찌해야 하겠소?”라고 말하였다. 진진은 “진나라가 한나라의 큰 성 하나를 얻고
注
○고광기顧廣圻:장본藏本은 이 글과 같고 금본今本은 ‘일一’이 ‘이而’로 되어 있어서 아래 글과 이어졌으니 잘못이다. 응당 여기서 구句를 끊어야 된다.
≪전국책戰國策≫ 〈한책韓策〉에 ‘금우득한지명도일今又得韓之名都一’로 되어 있고, ≪사기史記≫ 〈한세가韓世家〉도 같으니, 〈≪전국책≫과 ≪사기≫의〉 윗글에 모두 ‘이일명도以一名都’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