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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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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9-11 臣主之施分也어늘 臣能奪君者 以得相踦也
故非其分而取者 衆之所奪也 辭其分而取者 民之所予也
是以하고 하야 而天下離하며
○先愼曰 乾道本 離作謂 顧廣圻云 今本 謂作離라하니 今據改하노라


“신하와 군주의 역할은 구분되어 있는데, 신하가 군주의 자리를 뺏을 수 있는 것은 그 역할이 서로 뒤집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명분이 아닌데도 〈군주의 자리를〉 취하는 경우는 사람들이 빼앗고, 그 명분을 사양하는데도 〈군주의 자리를〉 취하는 경우는 백성이 주어서이다.
이 때문에 민산㟭山의 미녀를 요구하고 비간比干의 심장을 구하여 천하가 돌아섰으며,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자가 ‘’자로 되어 있다. 고광기顧廣圻는 “금본今本에 ‘’자가 ‘’자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


역주
역주1 桀索㟭山之女 : 桀王이 㟭山을 정벌하고서 琬과 琰이라는 두 미녀를 취하여 총애하였는데, 두 미녀의 이름을 苕華의 美玉에 새겼다고 한다.
역주2 紂求比干之心 : 比干이 紂王에게 諫言하다 죽었는데, 주왕이 “내가 들으니 성인은 심장에 구멍이 일곱 개 있다고 한다.”라고 하며 그의 배를 갈라 심장을 보았다고 한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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